
Leica M6 with Summicron 35mm, RDP III / 대명동 illy 에서 유레카님
자동 초점 사진기를 사용하지 않게된게 아주 오래전 일이다. 언제나 내 생각은 '사람 눈보다 정확한 사진기는 없다' 였기 때문에 아직도 자동 초점 사진기를 신뢰하지 않는다. 하지만 얼마전 수동을 버리고 다시 2대의 자동 초점 사진기로 돌아와 버렸다. 수동 초점의 불편함 때문에 (사실 평소엔 불편한것을 전혀 못느꼈다. 단지 움직임이 많은 아이들을 찍을때가 힘들었을뿐... ) 자동으로 돌아왔건만, 전혀 즐겁지가 않다. 게다가 이 사진기란 녀석은 나보다 초점을 더 못맞추는것 같다. 하이엔드 AF 시스템이라더니...
몇몇 지인들께서 라이카때 사진이 좋았다고 해서 그런 느낌이 든건 아니다. 뭐 예의상 하시는 말씀들도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도 그렇지만, AF로 바꾼뒤로는 사진 찍는게 재미없어졌다고 해야 하나? 뭐 그런 느낌이다. 업데이트도 너무너무 늦어졌다. 생각끝에 또 엄청난 손해를 보고 AF 사진기중 하나를 처분하기로 했다. 이젠 다시 라이카로 돌아갈 여력은 없지만, 내 손으로 직접 포커스링을 돌려 초점을 맞출 수 있는 녀석을 맞기로 했다.
다시 포커스링에 손을 올리고 싶다.



















댓글
헉 내가 왜 여기에??있지??
2008/05/30 16:43